해외여행 정보19 프랑스 여행 파리 말고 작은 시골 마을 추천│파리 근교 프랑스 미니어처 & 단느마히 지역 7월 26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 때문에 원래 유명했던 파리가 광관지로 더 각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하면 파리' 라는 공식이 식상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을 위해 파리 말고 파리 근교 작은 소도시와 근처 볼거리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프랑스 미니어처(France Miniature)주소 : Bd André Malraux, 78990 Élancourt, 프랑스운영 시간 : 10:00~17:00 (주말엔 18:00까지) 파리에서 차로 4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프랑스 미니어처(France Miniature)를 소개합니다. 이 곳은 야외 정원에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미니어처로 제작해서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12세 미만의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사람.. 해외여행 정보/유렵 여행 정보 2024. 6. 25. 더보기 ›› 영국 런던 4인 가족 호텔 2곳 추천│파크 플라자 카운티 홀 런던 & 시타딘스 트라팔가 스퀘어, 직접 가본 후기 영국에서 2년간 지내면서 아이들과 총 5번 런던을 방문하였습니다. 12세 이하 자녀 2명과 런던 여행을 하면서 이용했던 숙소 중에 2곳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1. 4인 가족 런던 숙소 선정 시 중요 사항자녀를 동반한 4인 가족으로 런던에서 숙소를 찾을 때 고려했던 것은 4가지입니다. 안전 : 가장 중요한 부분 위치 : 대중교통 이용과 관광지 도보 이동 고려4인용 방의 유무와 넓이 : 4인이 수용 가능하면서 면적이 너무 좁으면 답답하기 때문가격 : 4인 가족을 수용하는 방의 가격 (40~60만 원 사이)아래 소개하는 2 호텔은 안전한 지역으로 고르고 고른 곳입니다. 구분파크 플라자카운티 홀 런던시타딘스트라팔가스퀘어위치최상최상호텔 시설 상최상규모최상상객실상최상가격40~80만원60~90만원실제 이용 횟수.. 해외여행 정보/유렵 여행 정보 2024. 6. 22. 더보기 ›› 아프리카 가나 여행 정보 준비사항│안전한 숙소 호텔 식당 항공권 모든 것 아프리카를 여행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안전한 지역과 숙소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 지역의 가장 안전한 지역의 호텔과 쇼핑몰 정보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아프리카 여행 필수 준비사항아프리카 여행은 여권과 항공권만 있다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방문하고자 하는 나라의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가나의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황열병 예방접종을 필수로 맞아야 합니다. 황열병 예방접종은 아무 병원에서나 맞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여 접종 받아야 합니다. 지역별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 확인하기아프리카 여행 전 필수 접종 리스트황열병파상풍A형 간염말라리아 (경구약 처방)장티푸스가나 항공권 루트 안내 인천에서 가나 아크라로 가는 직항은 없습니.. 해외여행 정보/유럽 외 여행 정보 2024. 6. 9. 더보기 ›› 부다페스트 프라하 야간열차 6인용 실제 탑승 후기 (feat. 예매 방법 포함) 부다페스트 프라하 야간열차 안내유럽의 전 지역은 기차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고 자유롭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프라하는 기차로 6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동 시간이 긴 만큼 이 구간의 기차를 예매할 때 야간일 경우 침대칸을 선택하여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침대칸이 있는 야간열차의 경우 야간에 운행하여 좀 더 느리게 운행됩니다. 직접 이용했던 야간열차는 부다페스트에서 19시 30분에 출발하여 아침 8시경에 도착하였습니다. 부다페스트 프라하 야간열차 예매 방법부다페스트 열차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프라하로 가는 야간 침대 열차 예매가 가능합니다. 야간열차의 경우 유럽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수요가 많아 표가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용 계획이 있으시다면 2~3달 전에 미리 표를 예매해 두시기를 추천드립.. 해외여행 정보/유렵 여행 정보 2024. 4. 3. 더보기 ›› 텐트밖은유럽 남프랑스, 마르티그 캠핑장 (feat. 니스보다 좋은 해변) 텐트밖은유럽 남프랑스 2월 18일 첫 방송 된 텐트밖은유럽 여자 편의 인기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 이렇게 4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텐트밖은유럽 여자편의 캠핑은 남프랑스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베르동 협곡 무스티에 생트 마리 마을을 지나 첫 캠핑 장소는 베르동 협곡이 있는 곳. 베르동 협곡은 유럽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 길이가 무려 25km나 되는 협곡입니다. 알프스 산맥이 형성될 때 눈과 빙하가 녹은 물이 흘러내리면서 베르동 협곡이 만들어졌습니다. 빙하수여서 물이 영롱한 에메랄드색을 띄고 있습니다. 베르동 협곡은 남프랑스에 위치한 도시인 마르세유와 니스의 중간지점에 있습니다. 니스에서도 2시간 거리, 마르세유에서도 2시간 거리에 위치합니다...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4. 2. 28. 더보기 ›› 영국에서의 캠핑 No. 4 - Snowdonia 영국에서의 캠핑 No. 4 - Snowdonia "영국에서의 마지막 캐핑 Snowdonia" 2년간의 캠핑을 마무리 하는 여행지는 북부 웨일즈에 위치한 스노우도니아 국립공원으로 정했다. 웨일즈 하면 그저 좋아서 웨일즈로 가자는 말에 오케이 오케이라고 외쳤다. 스노우도니아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영국친구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하나 같이 가보고 싶은 곳이라 하였다. 그 중 한명은 그 해 가을에 스노우도니아에서 트레킹을 계획 하고 있다며 다녀와서 어땠는지 이야기 해 달라고 하였다. 영국의 여름은 진짜 아름답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여름은 너무나 짧다. 우리가 영국에 처음 왔을 때도 여름이었다. 에어비엔비 숙소에 묵을 때였는데 호스트에게 날씨가 너무 좋다고 호들갑을 떨었더니 시큰둥한 얼굴로 2주 후면 이 여름도 끝난.. 해외여행 정보/유렵 여행 정보 2020. 3. 20. 더보기 ›› 유럽에서의 캠핑 - 베니스에서 베니스 섬으로 가기 유럽에서의 캠핑 - 베니스에서 베니스 섬으로 가기 "패리를 타고 베니스 섬으로" 물 위에 떠 있는 도시라고만 알고 있었지 베니스라는 도시가 '본토 베니스 + 베니스섬'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지리적으로 굉장히 지적수준이 떨어진다는 점 인정 + 심각한 길치) 우리가 머물렀던 캠핑장 Fusina는 패리 선착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캠핑장에서 패리를 타러 500미터 가량 걸어가면 되었었다. 패리를 타고 20분 가량 가다 보면 본 섬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물위의 도시라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그리 큰 배가 아니여서 배멀미를 평소에 하는 사람이라면 어지러울 수도 있겠으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 상쾌한 공기를 마셔서 였는지 나는 불편함 없이 패리를 탔었다. "베니스 섬에서 본토로 돌아..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9. 더보기 ›› 영국에서의 캠핑 No. 3 - 웨일즈 영국에서의 캠핑 No. 3 - 웨일즈 "최고의 캠핑장, ffrest fields" 2018년 5월 18일, 웨일즈로의 첫 캠핑을 떠났다. 우리에게는 모두 같은 영국이라 생각되지만 영국 내에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에 대한 서로간의 구분이 꽤나 명확했다. 영국에서의 3번째 캠핑이였지만 웨일즈로는 처음이였던 캠핑. 날씨가 너무 좋았다. 캠핑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만으로도 이미 웨일즈가 맘에 들었다. 우리가 갔었던 캠핑장은 ffrest fields였다. ff는 어떻게 읽는 글자인가 싶지만 웰쉬(웨일즈 언어)가 써져있는 간판들을 보면 영어와는 딴판인, ff와 같이 읽을 수 없는 단어들을 많이 보았다. 어떤 곳은 캠핑장으로 가까워질 수록 영어 간판은 사라지고 웰시로.. 해외여행 정보/유렵 여행 정보 2020. 3. 19. 더보기 ›› 영국에서의 캠핑 No 2. - Conkers "아이들 데리고 가기 최고의 캠핑장 Conkers" 든 처음이 어렵다고 한다. 캠핑의 첫 물고를 튼 우리는 시간이 날 때 마다 캠핑용품을 모아가며 두번째 캠핑지를 물색해나갔다. 그러던 중 영국 친구가 'conkers'라는 곳을 추천해주었다.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체험해볼 수 있는 놀이기구들도 많다며 알려주었다. 아이들이 맨발로 진흙에 들어가서 놀 수 있다는 말까지.. (아이들은 왜 진흙을 좋아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패파피크에서도 나온다. 누군가 패파에게 "진흙이야. 돌아가야해." 그랬더니 패패가 말한다. "진흙탕이니 점핑하고 놀아야 되는거야!"라고. ) 엄마가 듣기에는 기함할 이야기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두번째 캠핑은 conkers camping 장으로 정하게 되었다. 잠을 자는 주텐트 하나만으로는 부.. 해외여행 정보/유렵 여행 정보 2020. 3. 18. 더보기 ›› 영국에서의 캠핑 No 1. -피크 디스트릭트 공원 " 국립공원으로 첫 캠핑을 떠나다- 피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 2017년 7월 7일, 우리 가족은 영국에서의 첫 솔로 캠핑을 떠났다. 첫 캠핑지는 피크 디스트릭트(Peak District) 국립공원 안의 캠핑장 이었다. 비가 예고도 없이 자주 오는 영국 날씨의 특성 때문에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고퀄리티의 잔디를 가지고 있다. 피크 디스트릭트는 그런 카펫 같은 잔디가 끝도 없이 펼쳐진 초록 초록한 숲 속이었다. 우리는 리벤데일 홀리데이 공원 Rivendale Holiday Park라는 피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캠핑장을 2박 3일 예약하였다. 이 곳은 텐트를 사용하는 grass pitch 구역이 있었고 주로는 모토홈, 카라반이 위치하고 있었다. 캠핑 Pitch (각자의 텐트 치는 곳을 'pitc.. 해외여행 정보/유렵 여행 정보 2020. 3. 17. 더보기 ›› 유럽에서 캠핑할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텐트 없이 캠핑장 이용하기" 우리 가족은 영국에서 2년 간 지내면서 유럽으로의 캠핑을 계획했다. 그래서 차가 있었고, 캠핑장비들이 있었다. 만약 한국에서 유럽으로 캠핑을 간다면 일단 캠핑 짐부터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다. 텐트를 치는 진정한 캠핑의 맛(나는 이 맛은 잘 모르겠다)은 못 느끼겠지만 캠핑장에 있는 cabin이나 카라반, 모토홈 등을 이용한다면 호텔에서 지내는 유럽 여행과는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아이들과 유럽여행을 계획한다면 캠핑장의 숙소를 추천한다. 시내 중심가의 호텔이 이동에는 편할 수 있지만 숙소에 돌아와서 쉬는 동안 아이들은 심심해하기 쉽다. 하지만 캐핑장에서 아이들은 사라져버린다. 안전한 캠핑장 안에서 내 곁을 떠나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의자에 앉아 지켜보기만 하..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7. 더보기 ›› 유럽에서의 캠핑 No.8 - 보르도 & 듀드 드 삘라 "와인 하면 생각나는 프랑스 보르도" 2017년 8월 22일 한 달간 여행의 마지막 캠핑지, 보르도에 도착했다. (보다 정확히는 보르도 근교). 우리의 마지막 캠핑장은 Camping Bassin d'Arcachon (Flower La Canadienne)였다. 넓은 캠핑장에 수영장도 있고 텐트 pitch도 널찍한 캠핑장이었으나 역시나 바닥은 잔디 없는 딱딱한 모래바닥 캠핑장이었다. 영국의 푹신한 잔디가 그리웠다. 한 달의 여름 동안 유럽에서의 햇빛을 받고 다닌 우리 가족은 모두 완전한 갈색으로 변해있었고 머리는 정리되지 않은 채 길어져 있었다. 그런 모습들을 우린 나름대로 히피 한 유럽 갬성이라 우기며 신경 쓰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었다. 신랑이 텐트를 칠 동안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장에 있는 수영장으..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6. 더보기 ›› 유럽에서의 캠핑 No.7 - 마르세유 & 카르카손 "기대가 없어 좋았던 마르세유, 카르카손" 영국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프랑스 북쪽으로 올라가야 했다. 그래서 니스에서 마르세유, 카르카손을 거쳐가야 했다. 마르세유는 마르세유의 장미에서 들어봤을 뿐 어떤 곳인지 전혀 몰랐고 카르카손은 이름조차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다. 벨기에에서 유명한 브뤼셀보다 브루게가 좋았고 오스트리아에서 할슈타트 보다 인스브루크가 좋았던 것처럼 프랑스의 마르세유, 카르카손이 내게는 유명한 니스보다 좋았다. "최고의 비치를 만난 마르세유 캠핑장" 2017년 8월 19일 마르세유에 도착했다. 정확히는 마르세유 북서쪽에 위치한 마흐띠그라는 작은 마을이었다. (니스에서 편했으므로 이제는 캠핑) 그 해 마르세유 시내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소문들이 있었다. 유럽에서, 영국..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5. 더보기 ›› 유럽에서의 캠핑 No. 6 - 프랑스 남부 니스 "노래노래를 불렀던 프랑스 니스" 프랑스 남부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그래서 늘 입버릇 처럼 '프랑스 남부' 노래 노래를 불렀더랬다. 니스에 도착했을 때 신랑이 말했다. "니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프랑스 남부에 왔다." 같은 여름이었지만 뜨겁게 내려 꽃는 듯한 이탈리아의 햇빛과는 무언가 다른 느낌이었다. 프랑스이지만 프랑스 같이 않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섞어 놓은 듯한 이국적인 느낌 때문에 모두가 매력을 느끼는 도시인가보다 생각했다. "니스의 호화로운 캠핑 cabin, Les cent chenes" 2017년 8월 16일 피렌체, 피사를 거쳐 니스에 도착했다. 니스에도 캠핑을 계획하였으나 짧은 기간에 긴 운전을 혼자 도맡아 하던 신랑이 체력의 한계를 호소했다. 그래서 계획을 수정하여 캠핑장에 있는 c..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5. 더보기 ›› 유럽에서의 캠핑 No.5 - 물 위의 도시 베니스 "베니스 섬 패리 선착장 앞, 캠핑장 Fusina" 2017년 8월 12일, 캠핑 후 호텔 숙박의 룰을 깨고 코르티나 담페초에서의 캠핑 후에 베니스에서 캠핑을 하기 위해 떠났다. 베니스 캠핑장은 베니스 섬으로 가는 패리 선착장 옆에 위치한 fusina camping & duck이었다. 예약을 확인하고 텐트 위치를 받아오는 신랑의 표정이 아리송했다. 텐트의 위치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고 구역만 정해져 있어서 그 구역 안에서 알아서 텐트를 설치하면 되는 곳이었다. 그럼 너무 질서없이 텐트가 쳐져있지는 않을까, 자리가 안 좋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말 그대로 기우였다. 사람이 자유로워지면 무질서해질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소한의 룰만을 주고 그 나머지는 각자의 선택에 맞긴다면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4. 더보기 ›› 유럽에서의 캠핑 No.4 - 이탈리아 '돌로미티' "이탈리아의 알프스 '돌로미티' " 길치도 이런 길치가 있을까. 내가 자란 고향 지리도 나보다 손에 꼽을 정도로만 들러본 신랑이 더 많이 알고 있다. 알프스 하면 스위스, 오스트리아만 알고 있던 나에게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맥의 마을 '코르티나 담페초'는 이름만큼이나 생소했다. 하지만 여행 해봤다 하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서 알프스를 꽤나 느끼고 왔다고 생각했지만 이탈리아의 돌로미티는 그보다 웅장하고 남성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차 밖의 풍경을 보면서 감탄하고 있는 나와 신랑과는 달리 애들은 창밖에 놀이터를 멀리서도 발견하고는 제발 놀다 가게 해달라고 졸라댔다. 캠핑장으로 가서 텐트를 치고 준비해야 하는 나와 신랑의 조급한 마음을 뒤로 하고 '그래,..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4. 더보기 ›› 유럽에서의 캠핑 No.3 잘츠부르크, 잘츠캄머구트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 잘츠부르크" 본 영화를 보고 또 보고 하는 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예외가 있는 영화가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사운드 오브 뮤직'이었다. 처음 영화를 보고 나서는 말괄량이 같은 쥴리 앤드류스가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는 장면들이 한동안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사람은 모두 자신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된다. 유명한 영화이기도 했고 내가 수없이 보고 들었던 영화라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왠걸. 신랑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단다. 신랑은 나름 영화광이다. 한번 꽃힌 영화는 열번도 넘게 보는 스타일이다. 우리의 영화 취향은 성격 만큼이나 극과 극이라는 것을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지 않았다는 걸로 입증해주었다. 그리하여 오스트리아로 넘어와서 잘츠부르크에 ..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3. 더보기 ›› 유럽에서의 캠핑 No.2 "독일 레고랜드, 우리는 캠핑 하러 간다. " "독일 귄츠부르크의 레고랜드" 아이들을 위한 신랑의 야심찬 캠핑장, 독일의 레고랜드 캠핑장이었다. 2017년 8월 2일 우리는 독일의 귄츠부르크에 위치한 레고랜드 캠핑장에 도착했다. 레고랜드의 캠핑장에는 텐트pitch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방갈로 스타일의 간편한 숙박시설들도 많았다. 하지만 성수기인 여름에는 굉장히 빨리 예약이 마감된다고 하였다. 저런 간편한 숙소들을 지나쳐서 텐트를 치는 수고를 해야한다 생각하니 시작 전부터 기운이 좀 빠졌다. "모래바닥의 레고랜드 캠핑장" 우리 텐트 pitch로 가면서 캠핑장을 둘러보면서 이제까지 캠핑장에 들어서면서 느꼈던 와~ 하는 기분이 없었다. 뭐지? 뭐가 다른거지? 바로 잔디밭. 이었다. 영국에서 최고급 잔디밭 캠핑을 경험했었고 룩셈부르크 캠핑장에서도 푹신하기 그..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2. 더보기 ›› 유럽에서의 캠핑 No.1 룩. 룩. 룩셈부르크 "유럽 안의 작은 나라 룩셈부르크" 우리의 첫번째 유럽 캠핑장은 룩셈부르크였다. 나라는 룩셈부르크였지만 위치는 룩셈부르크가 아닌, 중심도시 룩셈부르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었다. "룩셈부르크 캠핑장 camping auf kengert은 별 다섯개" 룩셈부르크 관광 전에 바로 캠핑장으로 가서 텐트를 쳐야 했다. 우리가 머물렀던 캠핑장에서 캠핑장을 둘러보고 느낀 점, '아 룩셈부르크 잘사는 나라구만'이었다. 역시나 구글로 찾아보니 국민 소득이 높은 나라 중 하나라고 나왔다. 우리가 있었던 캠핑장의 이름은 camping auf kengert. 표지판들이 독일어가 많아서 대부분 읽는 것은 포기. 텐트 자리를 확인하고 신랑이 텐트를 치는 동안 캠핑장을 둘러보러 다녔었다. 메인 건물에는 사무실과 매점, 그리고 레스토..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2.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