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프라하 야간열차 6인용 실제 탑승 후기 (feat. 예매 방법 포함)
부다페스트 프라하 야간열차 안내
유럽의 전 지역은 기차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고 자유롭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프라하는 기차로 6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동 시간이 긴 만큼 이 구간의 기차를 예매할 때 야간일 경우 침대칸을 선택하여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침대칸이 있는 야간열차의 경우 야간에 운행하여 좀 더 느리게 운행됩니다. 직접 이용했던 야간열차는 부다페스트에서 19시 30분에 출발하여 아침 8시경에 도착하였습니다.
부다페스트 프라하 야간열차 예매 방법
부다페스트 열차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프라하로 가는 야간 침대 열차 예매가 가능합니다. 야간열차의 경우 유럽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수요가 많아 표가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용 계획이 있으시다면 2~3달 전에 미리 표를 예매해 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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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프라하 야간열차 6인용 후기
4인 가족 기준으로 침대칸 1칸을 이용하기 위해 6인용 침대칸 1칸을 예약하여 이용하였습니다. 6인용 침대칸은 2등석이고 1인당 현재 약 29유로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19시 30분에 출발하여 프라하 역에 8시에 도착하는 열차였습니다.
열차 내부가 좁아 사진에 다 담아지지 않았지만 한쪽 벽면에 3개씩 침대가 붙어 있었습니다. 2인실이 아니면 6인실을 선택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6인실로 선택하여 4인 가족이 이용하였습니다. 열차에 타서 보니 각 침대마다 새로운 시트와 배게, 이불이 놓여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바닥과 침대메트가 굉장히 오래되고 낡은 편이라 최대한 시트를 깔아 두고 이용하였습니다.
테이블에는 메뉴판도 놓여 있었습니다. 간단한 간식류와 음료를 제안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복도로 나가 열차 끝 쪽에 위치해 있었고 2등 칸이라서 그런지 샤워실은 없고 화장실만 있었습니다. 야간에 운행되는 열차라서 취침 전에 화장실을 모두 이용하고 새벽에는 열차칸 문을 잠가두고 밖으로는 나가보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평생에 남는 추억이었지만 어른들은 거의 제대로 된 잠을 자기 힘든 유럽 야간열차 침대칸 경험이었습니다. 모양은 침대처럼 생겼으나 성인이 누워서 잠을 청하기에는 쉽지 않은 구조였습니다. 특히나 3층은 천장과 너무 가까워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4인 가족이라 침대칸의 6 좌석을 모두 구매하여 이용하고 문을 잠그고 이용해서 안전에는 걱정이 없었지만 1인 여행객이 6인용 칸 중 하나를 이용한다면 개별 짐과 치안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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