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차 가지고 프랑스 가는 방법│유로스타 르셔틀 기차 이용

여름방학 기간 동안 영국에서 차를 가지고 한 달간 유럽 캠핑 여행을 갔었습니다. 

캠핑을 하기 위해서는 캠핑 짐을 가지고 출발해야 해서 영국에서 차를 가지고 도버해협을 건너기로 결정하였는데요. 

저희는 차를 싣고 유로터널을 통과하는 르셔틀(le suttle) 기차를 이용해서 도버해협을 건넜습니다. 

 

 

영국에서 프랑스로 차를 가지고 가는 방법은 페리와 유로터널을 지나는 르셔틀 기차, 이렇게 2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이용법을 간략하게 안내드리고 실제 경험했던 르셔틀 기차에 차를 싣고 건넌 후기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차 가지고 도버해협을 건너는 방법 

	이동 구간	시간
페리이용	영국 도버 - 프랑스 칼레	1시간 30분
기차(르 셔틀)이용	영국 포크스톤 - 프랑스 칼레	1시간

 

1) 페리 (도버 - 칼레)

페리를 이용해서 영국에서 프랑스로 가려면 영국 도버로 가서 페리를 타야 합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차량 전체를 페리에 싣고 해협을 건너서 프랑스 칼레로 가게 됩니다. 

 

 

 

 

2) 르 셔틀 (포크스톤 - 칼레)

차를 가지고 영국에서 프랑스로 가는 방법은 페리 말고 르셔틀이라는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해저터널인 유로터널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유로터널을 지나는 기차는 유로스타와 르셔틀 이렇게 2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르셔틀 기차가 차를 싣고 가는 기차입니다. 

✅유로터널 지나는 기차
유로스타 : 사람만 이용
르셔틀(le suttle) : 차를 싣고 이동

 

 

르셔틀의 경우 차를 몰고 기차에 탑승하고 그 기차가 움직여서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여권 꼭 챙기세요!

영국에서 프랑스로 국가를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권을 필수적으로 챙기셔야 합니다. 

육로로 다른 나라를 갈 수 없는 우리나라의 한 사람으로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고 출입국 심사를 받는 것이 꽤나 생소했었습니다. 

그래서 하마터면 여권을 안 챙길 뻔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이지만 국경을 넘는 것이므로 예약 2시간 정도 전에 기차역에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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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티켓과 여권을 검사합니다. 

 

 

그리고 예약한 기차 시간이 되기 전까지 주차를 하고 터미널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예약한 기차 시간이 되면 천천히 안내 표지판을 따라 기차 탑승구로 차를 몰고 들어가게 됩니다. 

 

 

르 셔틀이라는 기차 안에 차를 주차해 두고 30분 정도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기차 안에 화장실이 있다는 표지판을 보았지만 이용해 보지는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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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가량이 지나서 기차가 프랑스에 도착하면 차를 끌고 기차에서 나와 입국 심사를 거치게 됩니다. 

차를 탄 채로 기차를 타는 것도 신기한데 그 기차가 해저터널을 지나간다니!!

새롭고 생소했지만 해저터널이라 약간은 무섭기도 했던? 경험이었습니다. ^^

그리고 4 식구가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건너오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었으니 영국에서 프랑스로 가신다면 차를 가지고 넘어가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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