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삼계탕 먹는 이유│삼계탕 대신할 음식들(feat. 초복 중복 말복 날짜)
오늘 저녁 메뉴로 삼계탕을 끓이면서 복날에는 왜 삼계탕을 먹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다.
참고로 올해의 초복, 중복, 말복은 7, 8월에 걸쳐있다.
그리고 삼복의 의미는 차가운 기운이 잠복하고 있는 날이다.
올해 초복, 중복, 말복 날짜
- 초복 : 7월 15일
- 중복 : 7월 25일
- 말복 : 8월 14일
복날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을 먹는다는데 왜 다른 음식도 아니고 삼계탕일까?
복날 삼계탕을 먹는 이유
여름에 몸 외부는 온도가 올라가지만 몸 내부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찬 기운이 강해진다고 한다.
닭고기는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신체기능이 떨어져서 소화기능도 떨어진다.
푹익은 단백질인 닭고기는 소화시키기도 편하고 기력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복날 삼계탕을 먹는 것이라 한다.
삼계탕 약재의 효능
삼계탕과 백숙의 차이점은 이 '삼'의 유무이다.
삼은 단순히 인삼만을 뜻하지 않고 삼계탕에 들어가는 약재를 통칭하는 의미로 쓰인다.
삼계탕에 주로 들어가는 한방재료는 인삼, 황기, 대추, 당귀이다.
- 인삼: 피로해소, 면역력 개선, 닭고기 누린내 잡아줌
- 황기 : 땀을 많이 흘릴 때 좋음. 여름 배탈, 소화기능 보호
- 대추 : 여러 약재를 조화롭게 해 줌. 위장 보호, 다른 한약재 독성 제거
- 당귀 : 혈액에 좋음. 혈액 순환 도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인삼과 대추 성분은 좋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복날 삼계탕 대신 먹을 음식은?
복날이 다가오면 삼계탕집에서 점심을 먹기란 쉽지 않다.
복날이라고 꼭 삼계탕을 먹어야 돼? 라고 하면서도 그래도 복날인데..라며 삼계탕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인산인해의 삼계탕 집에서 정신없이 점심을 먹고 나면 후회를 하게 된다.
복날 삼계탕을 먹는 것은 기력이 쇠해진 여름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함이니 부드러운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되는 것이다.
삼계탕을 대신할 부드러운 단백질 식품
- 육계장 : 육계장에는 소고기를 오랜시간 고아서 끓이게 되므로 부드러운 단백질 보충이 가능하다. 그리고 고사리가 많이 들어가는데 고사리도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이다.
- 추어탕 : 미꾸라지는 비타민A가 풍부한 고단백질 식품이다.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드는 추어탕은 단백질도 풍부하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다.
- 콩국수: 콩은 40%이상이 단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원한 콩국수도 복날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이다.
- 장어구이: 고단백 식품인 장어 구이도 복날 음식으로 추천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가져 소화에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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