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메뉴 추천 세트 할인 안내│주말엔 아직도 줄을 서네?

토요일 점심에 가족들과 함께 서현역을 나갔다가 쉑쉑버거에 가서 버거를 먹었습니다. 

이제는 쉑쉑의 인기는 한풀 꺾였겠지? 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한 10분 정도 줄을 서야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울려요

 

주문 진동벨 문구 너무 센스 있지 않나요? 

아 왜 이렇게 오래 걸려 하고 화가 나려다가도 저 문구를 보면 주문이 많아서 다들 고생하는구나 하고 생각을 고쳐먹게 되더라구요.

 

분당 서현점 매장 안에 자리도 5분 정도 기다려서 잡을 수 있었구요. 

쉑쉑버거가 들어온 초기에 먹어보고 한 동안 먹어보지 않아서 그 맛이 가물가물 했었는데 어제 먹어보니 그래도 확실히 다른 프렌차이즈 버거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굳어지긴 했습니다. 

 

1. 쉑쉑버거 메뉴 주문 팁

1) 세트메뉴는 없다

쉑쉑버거에는 맥도날드, 버거킹과 같이 고정적인 세트 메뉴는 없습니다. 

기간 한정으로 제안하는 세트의 할인이 있긴 하지만 메뉴 자체의 세트 메뉴는 없으니 원하는 버거, 사이드, 음료를 각각 주문하셔야 합니다. 

 

 

2) 더블과 싱글의 차이는 패티의 수

저희는 성인 2명 중2 아들 1명이 가서 더블 쉑쉑버거 2개와 싱글 쉑쉑버거 1개, 프라이, 치즈프라이, 쉐이크2개, 사이다1개를 주문했습니다. 

더블버거와 싱글버거는 햄버거 번의 크기는 동일합니다.

더블에는 패티가 2개 들어 있고 싱글에는 패티가 1개 들어있어요. 

앞이 더블쉑쉑버거, 뒤가 싱글쉑쉑버거

 

중학생 아들이 더블의 사이즈를 보고 걱정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이거 너무 작아서
배 안 부를꺼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도 아들이 먹기에는 좀 작은 것 같다 생각했는데 햄버거를 다 먹고나서 알았습니다. 

쉑쉑더블버거는 중학생부터 성인 남자가 먹으면 충분히 배가 부를 양이라는 것을요. 

패티가 2개 들어있어서 보기엔 작아 보여도 다 먹고 나면 정말 배가 부르다고 하더라구요. 

3) 쉑쉑에선 콜라 말고 쉐이크

쉑쉑버거가 쉑쉑버거인 이유는 쉐이크 때문이잖아요.

쉑쉑버거 가신다면 탄산 보다는 쉐이크를 시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느끼하지 않을까 싶어서 사이다를 하나 시켰었던건데 시원한 쉐이크와 버거가 찰떡이였습니다. 

아 이래서 쉑쉑버거구나 싶었어요. 

 

 

2. 후기

오랫만에 먹어서 가격과 맛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했었는데요.

어제 쉑쉑버거를 먹고 느낀 점은 

맛있지만
정말 비싸다

였습니다. 

3명이 햄버거를 먹고 64,400원을 결제했습니다. 

요즘 외식비가 워낙 비싸니 셋이 어디가도 이 정도는 나오지 싶다가도 햄버거 먹었는데 이 금액은 좀 과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햄버거 패티의 퀄리티가 정말 다른 곳과는 비교하기는 힘든 어나더 레벨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자주 사먹기는 어렵겠다... 가 결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