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초기 발견 방법 PET CT 팻시티 검사 비용 결과 후기, 정확성 안내

암 세포가 내 몸 어딘가에서 자라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다들 한번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암은 초기에 발견할 수록 완치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병입니다. 

PET CT 팻시티 검사는 일반적인 검사로는 발견하기 힘든 초기의 암을 발견해낼 수 있는 검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PET CT 검사를 통해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을 찾아내어 암의 가능성이 있는 부위를 진단해 낼 수 있습니다. 

PET CT 팻시티 검사의 원리와, 그 검사를 직접 이용해 본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PET CT 팻시티란 ?

1) 검사원리

PET CT는 PET이라는 양전자 단층 촬영기에 CT(컴퓨터 단층 촬영기)를 붙여서 만든 것입니다. 

PET은 일반적으로 포도당 PET을 사용합니다. 

몸 안의 포도당 대사 정도를 영상으로 찍고 그 중 대사가 높은 세포를 찾아냅니다. 

암세포의 포도당 소비량이 일반세포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PET CT 검사는 PET으로 대사가 높아진 부분을 찾아내고 CT로 그 부분을 단층 촬여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2) 검사 정확도

전체적인 암진단율이 80% 이상으로 높은 검사이지만 모든 암을 다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위암의 경우는 위내시경과 비교했을 때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CT로는 찾아내기 힘든 췌장암, 대장암, 뼈 전이, 그리고 치매와 심근경색 진단에도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검사 입니다. 

 

 

3) 주의사항

PET CT 검사의 가장 큰 약점은 방사선 피폭량입니다. 

검사를 위해서는 방사선 동위원소 의약품을 정맥이 주사한 후 온 몸에 고루 퍼지면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때의 방사선 피폭량이 일반 CT 대비 2배 정도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PET CT 검사는 건강검진 때 마다 매년하는 검사가 아니라 10년 주기로 1번 정도 하면 좋은 검사입니다. 

 

2. 이용후기

 

1) 검사과정

PET CT 검사만 단독으로 진행 시 6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합니다. 

검사 2시간 전 부터는 물을 많이 마셔주어야 합니다. 

방사선 동위원소 약물의 정맥주사 후에는 500ml의 물을 다 섭취 후에 검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검사 시간은 정맥 주사 후 누워있는 시간이 40분~1시간 이였고 CT 촬영 시간은 15분~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2) 검사결과

검사 결과는 2주 정도 후에 우편으로 집에 배달 되었습니다. 

이상이 있는 경우는 유선으로 연락을 주고 해당 진료과로 예약을 진행 해 주신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특별한 연락 없이 우편이 배달 된다면 큰 이상이 없다는 뜻입니다. 

 

개인적인 검사 결과 자궁 쪽의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이 관찰되니 산부인과 추가 진료를 권장한다는 멘트가 달려있었습니다. 

암이 아니라는 내용이라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추가 검진을 하지 않았으나 추후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PET CT의 진단 결과과 굉장히 정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추후 일반 진료 사항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이 발견된 자궁에서는 용종이 발견되어 내시경 용종 제거술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용종의 조직 검사 결과 자궁내막증식증을 진단 받아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보았을 때 PET CT의 검사 결과가 정확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암을 완벽하게 찾아낼 수 있는 검사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딘가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내 몸 안의 어딘가에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PET CT 검사를 10년 주기로 한 번 정도 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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