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룸 있는 식당 '하루인', 오후 3시 오픈 개별룸 프라이빗 이자카야 후기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소중한 수다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개별룸이 있는 식당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요일 저녁 4명의 친구들과 오붓하게 분당 정자역에 있는 개별룸 이자카야 '하루인'을 방문했던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위치

하루인의 위치는 정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를 두고 술을 마시기 위해 친구들과 모임을 갖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인은 일식 위주의 이자카야 인데요. 

일식 뿐만 아니라 떡볶이, 짬뽕, 샐러드 등의 추가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하루인의 모든 좌석은 개별룸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단체도 룸이 가능할까가 궁금했는데 최대 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룸도 있다고 하니 프라이빗한 단체 회식 장소를 찾으신 다면 하루인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메뉴-한상차림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으며 한상차림 4인 19만원 메뉴를 미리 주문해 두었습니다. 

한상차림은 게살죽-소고기타다키-구운광어-명란감자전-연어샐러드-명란구이-동파육-후토마키/오코노마끼계란말이-모둠 숙성회-칠리새우-가지튀김-우동전골-등이 순서대로 나오는 코스 요리 였습니다. 

 

 

한상차림은 무조건 사전 예약을 해야 주문이 가능한 메뉴이니 한상차림 주문을 원하신다면 꼭 사전에 주문을 해두시기 바랍니다. 

 

게살죽

연어 샐러드

명란구이

명란 감자전

후토마키와 계란말이

짐빔 하이볼

동파육

 

여기까지가 메인 요리인 모듬 숙성회가 나오기 전까지의 모든 메뉴입니다. 

한상차림 4인에 19만원으로 예약을 했지만 메인 숙성회 전에 나오는 음식이 이 정도로 푸짐하고 맛있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는데요. 

요리 하나 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메인 요리 - 모듬 숙성회

가지 튀김

소고기 타다키

우동 전골

치킨

칠리 새우

 

음식 사진이 12장인데도 일부 메뉴가 빠져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구운 광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광어를 통째로 튀겨서 나온 음식이였는데 겉바속촉의 정석이였다고나 할까요. 

(다시 생각해도 침이 고일 정도입니다.)

 

3. 후기

한상차림 4인을 예약하고 하이볼 4잔을 주문해서 약 22만원 정도 결제하였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음식은 정말 괜찮다 라고 친구들 모두 입을 모아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프라이빗한 룸에서 원없이 수다를 떨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고기집, 파스타, 맥주집 등등 맛있고 좋은 곳은 많지만 조용한 개별룸을 갖추고 있는 곳은 잘 없잖아요. 

그래서 하루인이 더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인은 평일 오후 3시에 오픈을 한다는 점도 특이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인을 처음에 추천했던 친구의 말로는 오후 3시에 엄마 모임으로 꽉찬다고 알려주더라구요. 

 

아이들 학원 다녀오기 전 시간까지 엄마모임 할 프라이빗한 분당 룸있는 식당으로 하루인 완전 강추드립니다. 

저는 조만간 다른 그룹의 엄마 모임으로 하루인을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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