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티나담페초캠핑1 유럽에서의 캠핑 No.4 - 이탈리아 '돌로미티' "이탈리아의 알프스 '돌로미티' " 길치도 이런 길치가 있을까. 내가 자란 고향 지리도 나보다 손에 꼽을 정도로만 들러본 신랑이 더 많이 알고 있다. 알프스 하면 스위스, 오스트리아만 알고 있던 나에게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맥의 마을 '코르티나 담페초'는 이름만큼이나 생소했다. 하지만 여행 해봤다 하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서 알프스를 꽤나 느끼고 왔다고 생각했지만 이탈리아의 돌로미티는 그보다 웅장하고 남성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차 밖의 풍경을 보면서 감탄하고 있는 나와 신랑과는 달리 애들은 창밖에 놀이터를 멀리서도 발견하고는 제발 놀다 가게 해달라고 졸라댔다. 캠핑장으로 가서 텐트를 치고 준비해야 하는 나와 신랑의 조급한 마음을 뒤로 하고 '그래,..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4.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