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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캠핑1

유럽에서의 캠핑 No.8 - 보르도 & 듀드 드 삘라 "와인 하면 생각나는 프랑스 보르도" 2017년 8월 22일 한 달간 여행의 마지막 캠핑지, 보르도에 도착했다. (보다 정확히는 보르도 근교). 우리의 마지막 캠핑장은 Camping Bassin d'Arcachon (Flower La Canadienne)였다. 넓은 캠핑장에 수영장도 있고 텐트 pitch도 널찍한 캠핑장이었으나 역시나 바닥은 잔디 없는 딱딱한 모래바닥 캠핑장이었다. 영국의 푹신한 잔디가 그리웠다. 한 달의 여름 동안 유럽에서의 햇빛을 받고 다닌 우리 가족은 모두 완전한 갈색으로 변해있었고 머리는 정리되지 않은 채 길어져 있었다. 그런 모습들을 우린 나름대로 히피 한 유럽 갬성이라 우기며 신경 쓰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었다. 신랑이 텐트를 칠 동안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장에 있는 수영장으.. 해외여행 정보/한달 간 유럽에서의 캠핑 202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