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아름다운 항구 도시 그단스크, 소포트 여행 후기

영국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가 폴란드 출신이었는데요. 폴란드 그단스크에 있는 별장으로 저희 가족을 초대해서 온 가족이 폴란드 그단스크를 방문했었습니다. 

 

자연과 건축이 아름다운 폴란드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그단스크 여행 후기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그단스크 소개

그단스크는 폴란드 북부에 위치한 해안 항구도시 입니다. 관광지나 산업으로 유명한 도시가 아니여서 한국에서의 직항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가려면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나 독일의 뮌헨에서 경유를 해서 가야 합니다. 

저희는 영국에서 갔었기 때문에 유럽 저가 항공으로 직항을 타고 갔었습니다. 

 

 

 

여행 루트

그단스크에서 30분 거리에 소포트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해변가와 해변가의 작은 거리가 예뻐서 그단스크를 가신다면 소포트도 함께 여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소포트 여행 루트 (약 1시간 소요)

소폿의 비뚤어진 집 - 몬테카지노 거리 - 소폿 피어 

 

 

소포트의 유명한 건물인 비뚤어진 집(크시비 도메크)입니다. 작은 해안가 마을에 이렇게 독특하고 유명한 건축물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디즈니 동화에서 튀어나온 집 같아보였습니다. 

 

내부는 커피숍과 상업 시설로 이용 중에 있었습니다. 

 

 

몬테카지노 거리를 걸어서 소포트 피어까지 산책하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였습니다. 4월에 갔었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패딩을 입어도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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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단스크 구사기지 관광

유럽의 도시들 대부분은 올드타운을 최대한 옛 모습 그대로 보존하려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단스크도 올드타운이 아름답게 유지되어 있었는데요. 

 

항구의 풍경과 옛 건축물들의 모습이 어우러져서 어디를 찍어도 그림 같았습니다. 서유럽과는 다른 러시아풍의 느낌이 언뜻언뜻 보이는 폴란드의 건축물들이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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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단스크 별장에서 하루

폴란드 친구의 별장은 숲을 가로질러 한참을 가서 숲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별장으로 가는 길에 정말 나무가 많더라구요. 울창한 나무 숲들의 나무들은 이케아 가구를 만드는데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친구가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단스크 숲 속의 울창한 나무들

 

그리고 폴란드 사람은 감자, 감자, 감자만 먹는다고 친구가 자주 이야기 해주었었는데요. 식당에서 감자가 우리나라의 밥과 같은 느낌으로 서빙되어 나왔었습니다. 

 

 

친구의 별장은 숲 한 가운데 동화 속에 나오는 집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행지에 가서 보고 싶었던 곳, 가보고 싶었던 곳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현지 친구와 함께 느긋하게 그곳의 생활을 느끼는 여행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숲 속길을 걸어나오면 작은 호수가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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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하프텀 기간에 스웨덴-폴란드-헝가리-체코 의 일정으로 여행 중에 친구의 별장이 있는 폴란드 그단스크를 방문했었습니다. 긴 여행 기간 동안 매일 눈 떠서 무언가를 보러 가는 일정이 이어지다가 그단스크에서 친구의 별장에서 먹고 마시고 걸으면서 휴식을 취했던 그 시간이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음은 친절하고, 공공질서를 잘 지키며, 치안이 좋았던 폴란드에서 어딘가 한국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었습니다. 언제  또 가볼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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