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티스토리 블로그 나의 진짜 수익 │돈은 부차적 수익
올해 1월 1일부터 구글 애드센스를 시작하였다.
작년에는 인스타 릴스를 도전했었다.
1일 1릴스에 도전하며 2달 미션을 완수하였지만 지속하기는 어려웠다.
나를 노출하지 않고 나라는 존재의 브랜드 파워 없이 릴스를 떡상 시킬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1. 정보성 글만 썼던 초기의 티스토리 블로그
그래서 올해부터 새롭게 도전한 것이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이었다.
릴스에서 구글 애드센스 티스토리 글쓰기로 옮겨온 후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릴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야 하는 막막함이 있었지만 블로그 글을 쓸 소재는 인터넷 상에 널려있었기 때문이다.
키워드를 찾아내는 능력, 그 키위드에 맞는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서 보기 좋게 글을 써내려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매일 새로운 키워드를 발굴해 내고 그에 맞는 정보를 정리해서 글을 발행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창의력을 요하는 일은 아니라서 지속해 나갈수는 있었다.
하지만 내가 발행한 글임에도 내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은 없었다.
정부지원금, 할인 혜택, 대출 정보 등등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에 대해 근근히 글을 발행해 나갔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 내가 정작 알고 있지는 못했다.
2. 블로그 운영의 전환점
그러던 중 월급쟁이 부자들 사이트에서 SEO아레나님의 블로그 글쓰기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블로그 운영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떠오르는 키워드만을 쫒아서 정보를 발행해 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활을 기반으로 주제를 찾아나가면서 블로그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글의 소재를 찾으려 키워드 랭킹 사이트를 해매지 않아도 되었다.
오늘 내가 검색해 본 것, 내가 주말에 다녀온 곳, 내가 가격 비교를 통해 산 물건, 오늘 나에게 일어난 일 그 모든 것이 글의 주제가 될수 있었다.
단 일기와 같은 나만의 감성적인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 의견을 정리해서 정보를 전달하는 글을 써야 한다고 배웠다.
나를 중심으로 잡고 주제를 정하게 되자 소소하지만 큰 변화가 내 일상에 생겨났다.
그것은 평범했던 모든 일상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대충 검색해서 찾아가고, 대충 검색해서 구매하던 일상이 조금씩 변해갔다.
왜냐하면 대충~ 무언가를 하면 블로그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맛있는 식당을 가려고 검색을 해도 위치, 주차, 맛, 서비스, 대기 시간 등을 꼼꼼하게 찾아보았다.
그리고 실제 방문을 해서도 메뉴는 뭐가 있는지, 다른 글들과는 다른 포인트는 어떻게 잡을 것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회사에서도 무언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으면 한 발 빠지고 싶은 생각이 많았는데 이제는 '이거 블로그 글 쓰면 되겠다!'는 생각에 손 들고 신청하기도 했다.
3. 블로그 운영이 가지고 온 내 삶의 큰 변화 (돈은 부차적)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면서 한달에 조금이라도 부수익이 생기면 좋겠다는 목표를 가졌었다.
오로지 목표는 돈이었다.
하지만 거의 꽉 찬 7개월을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보니 돈은 부차적인 것이다는 생각이 든다.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으로 얻은 나의 진짜 수익들
- 내 일상의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 모든 경험을 나서서 참여하기 시작했다.
- 생각지 못한 귀찮은 일이 벌어져도 (타이어 펑크가 난다거나,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난다거나) 싫지가 않고 이거 해결해서 글 써야 겠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수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고 경험할 것이다.
매일 매일 새로운 글감이 생기고 그것을 기록하는 일.
그리고 소소한 달러가 생기는 즐거운 일
이것이 나에게 구글 애드센스 블로그 운영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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