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마시는 유럽의 쌍화탕, 따뜻한 와인 뱅쇼 만드는 방법

11월이 되면 유럽의 거의 대부분의 도시 중심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집니다. 

크리스마켓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메뉴가 뱅쇼인데요. 

뱅쇼(Vin chaud)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을 말합니다. 

영국에서는 뮬드와인 (Mulled wine), 독일에서는 글루바인이라고 부르죠. 

으슬으슬한 유럽의 겨울 날씨에 언 몸을 녹여주던 뱅쇼의 맛은 한 번 맛보고 나면 잊을 수가 없습니다. 

 

 

유럽의 쌍화탕, 뱅쇼

 

뱅쇼 만드는 방법

 

 

✅ 뱅쇼 만들기 재료

와인 1병

정향

팔각

계피

오렌지 1개

레몬 1개

사과나 배 1개

꿀

 

뱅쇼를 만드는 와인은 레드와인이면 종류에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신맛과 단맛이 함께 들어가는 것이 좋으므로 드라이한 와인을 사용한다면 꿀이나 설탕을 넣어서 단맛을 추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향신료와 사과나 배를 넣고 먼저 끓이다가 마지막에 시트러스류 과일인 오렌지와 레몬을 넣고 끓여내면 끝!입니다. 

 

뱅쇼의 효능의 핵심재료

 

향신료	효능
정향	항산화 항염 소화개선 항균
팔각	소화촉진 향균 항산화
계피	항산화 항염 소화촉진

 

 

 

뱅쇼의 향신료 정향, 팔각, 계피 이 3가지는 꼭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3가지의 향신료의 효능과 향 때문에 유럽의 쌍화탕이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뱅쇼를 마셔보면 와인의 향보다는 정향, 팔각, 계피가 어우러진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3가지 재료 모두 몸의 기운을 데워주는 효과가 강해서 추운 겨울에 와인에 넣어 끓여먹는 문화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뱅쇼 파는 곳

 

스타벅스 뱅쇼	톨 6,700원 그란데 7,500원 벤티 8,300원
빽다방	3,800원
투썸	(R) 6,500원 (L) 7,000원

 

 

 

겨울 시즌 메뉴로 뱅쇼를 판매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렵다면 스타벅스, 빽다방, 투썸에서 사 먹을 수 있습니다. 

 

3곳 중 스타벅스 뱅쇼가 아마도 가장 유명한 것 같습니다. 

뱅쇼는 따뜻한 와인인데 아이스 메뉴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취향에 맞도록 아이스 뱅쇼도 선택할 수 있게 아이스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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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슬으슬해져서 따뜻한 기운이 필요할 때 온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뱅쇼 한잔,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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